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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도서관

"돈의 속성" 부자가 되기위한 14가지 수칙

나는 지금까지 꽤 많은 재테크 관련된 책을 읽었다.  사람들이 항상 얘기하던 돈의속성 은 부끄럽게도 최근에 읽게 되었다.

그리고 굉장히 쇼킹한 내용들과, 내가 공부한 것들 대부분이 내포돼 있다는 것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 책은 내가 지금까지 공부한 모든 재테크 이론과 개념,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인격처럼 대하라.

 

이처럼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복리의 비밀

복리를 내편으로 만드는가 적으로 만드는가에 따라 재산의 정도가 달라진다.

투자자가 복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부를 다룰 자격이 없다,

워런 버핏이 30살에 보낸 주주서한을 보면 "모나리자 그림을 사는 금액을 연간 세후 6퍼센트 수익률로 투자했다면 현재 그 돈은 1000조

달러로 불어났을 것"이라고 한다, 어려서부터 복리의 개념과 혜택을 정확히 꿰뚫어 본 젊은이는 그의 나이 50세이후 미국 최고 부자 중 한 명이 되었고, 91세인 현재까지 그의 부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나는 예전부터 코스트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면서 주차장 구석에 널브러진 쇼핑카트를 일부러 끌고 들어가곤 했다.

내가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시절 해마다 100개가 넘는 쇼핑카트가 사라지거나 파손됐다.

그일로 매년 2만 달러 이상 손해가 났던 기억 때문에 내가 고객으로 장을 보러 가도 쇼핑카트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세금이나 공금 같은 공공자산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자신의 돈역시 함부로 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욕심이 생기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가 없다,

사기를 당하기 쉽고 이익이 많이 나오는 것에 쉽게 현혹되며 마음이 급해 리스크를 살피지 않고 감정에 따라 투자를 하게 된다.

거의 모든 결말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자수성가의 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나이 40에 부자가 되는 것도 너무 빠르다.

20대나 30대에 빨리 부자가 된 젊은이들 중에 그 부를 평생 가져갈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50세 이후다.

젊은 시절에 부자가 되면 부를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고 ,

투자로 얻는 이익이나 사업으로 얻는 이익이 더 눈에 보여서 모으고 유지하는 능력이 가진 재산에 비해 약해진다.

결국 다시 가난해질 확률이 높다.

또한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은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고 있거나 주변에 나를 과시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그 본질이다.

부는 차근차근 집을 짓는 것처럼 쌓아 나아가야 한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았는데 왜 모두 깨질까?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면 서로의 리스크를 상쇄하며 위험도를 낮추게 되는데 이를 포트폴리오 효과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바구니 전체를 한 선반에 올려놓는 일이다.

투자라는 개념에서 여러 주식을 나눠 구매하는 것은 바구니만 여러 개일 뿐, 같은 선반에 올려져 있는 것과 같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세 가지밖에 없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세가지 밖에 없다. 상속 , 복권에 당첨 , 사업에 성공이다.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가장 쉬운 것이 사업에 성공하는 것이다.

복권은 확률이 너무 낮고 설령 당첨된다 해도 돈의 성질이 너무 나빠서 오래도록 부자로 살 확률이 거의 없다.

남은 건 사업인데 사업에 성공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는 내가 직접 장업 하는 것,

둘째는 남의 성공에 올라타는 것이다.

 

이 방법은 직접 창업하는 방법보다 더 안전하다. 어려서부터 시작할 수 있고 직장에 다니면서도 충분히 할수 있다.

이미 한 분야에서 1등 기업으로 경영을 잘하고 있는 회사들이 있다.

그들은 회사의 가치를 수백만 , 수천만 조각으로 나눠 그 조각 한 개를 주식이라 부르고 1년 내내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게 해 놨다.

이런 회사의 주식을 사면 회사가 커질수록 주식 가치가 올라가고 해마다 혹은 분기마다 이익을 분배해서 나눠주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조심하고 노력해야 되는 일이 있다. 주식을 사서 오르면 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내가 산 주식이 사자마자 빨리 오르면 좋은 일이 아니다. 오래 천천히 길게 올라야 한다. 배당이 나오는 주식이라면 평생 팔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자세히 이야기해도 실제 행동으로 실천할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좋은 회사를 어떻게 찾는지도 모르겠고 생각보다 어려운 경제 용어가 길을 막기 때문이다. 주식을 사놓지 않고 공부하는 것과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반복해서 얘기하지만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다 ,

이렇게 5년 10년 꾸준히 주식을 모으다 보면 점차 여러분도 사업가가 되어갈 것이다. 일찍 시작할수록 더 좋다.

만약 10대나 20대부터 이렇게 산업을 보는 눈을 키워가면서 직장 생활 중에도 끊임없이 투자를 이어간다면

40세 정도면 근로소득을 앞서는 날이 올 것이다.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

음식과 주거가 해결되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상태가 아니라면 누구든 저축을 하고 재산을 모아 투자도 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

단언컨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 물건을 부주의하게 매번 잃어버리는 사람, 작은 돈을 우습게 아는 사람, 저축을 하지 않는 사람,

투자에 대해 이해가 없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는 그런 사람에게 우연히 들렀어도 순식간에 돌아서서 나온다.

절대로 미래소득을 가져다 현재에 쓰면 안 된다, 신용카드는 잘라버리고 직불카드를 사용해야 된다.

지금 당장 현금이 없어도 미래 소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그깟 몇 프로 안 되는 포인트를 적립받기 위해 소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만다.

가난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잔인하다.

현대인들은 삶의 가치를 부의 축적보다 중요시 여긴다. 나 역시 삶의 가치가 부의 축적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말을 하는 사람들의 진의는 항상 검증을 받아야 한다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대개 다음 세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무엇이 삶의 가치인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

둘째,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셋째, 자신이 부자가 되리라는 자신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돈보다는 자유를 원한다고 말한다.

삶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자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경제사회의 틀 안에서는 자유를 얻으려면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

안정된 직장으로는 부족하다. 사업체는 수시로 변하고 그 어떤 대기업도 5년 앞을 내다보지 못한다.

삶의 가치를 유지한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뿐만 아니라 내 인생 전체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 그러므로 현재를 활용해 내 남은 미래 전체에 자원을 분배해야 하는 책임이 나에게 있다.

또한 나는 부족함 없고 검소함에 만족해도 가 조그, 배우자, 자식의 삶의 가치는 다를 수 있다. 내 삶의 가치를 다른 가족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

그들의 삶의 가치는 풍요와 쇼핑과 좋은 음식에서 올 수도 있다. 부양의 책임이 있다면 이런 가족의 욕구 또한 무시해서는 안된다.

가난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짐작도 못한다.

마음의 가난은 명상과 독서로 보충할 수 있지만 경제적 가난은 모든 선한 의지를 거두어가고 마지막 한 방울 남은 자존심마저 앗아간다.

빈곤은 예의도 품위도 없다. 음식을 굶을 정도가 되거나 거처가 사라지면 인간의 존엄을 지킬 방법이 없다.

빚을 지는 일이라도 생기면 하루는 한 달처럼 길고 한 달은 하루처럼 짧아진다. 매일매일 배는 고픈데 빚 갚는 날은 매달 날아오기 때문이다.

또한 가난은 가족의 근간을 해체시킬 수 있다. 가난이 길어지면 오히려 탐욕이 생기며 울빈이 쌓이고 몸에 화가 생기며 건강을 해치게 된다.

삶이 어려워진 사람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객관적인 시각을 갖기 힘들고 쉽게 상처를 받고 불평과 원망이 늘어나면서 인간관계가 부서진다. 가난은 낭만이나 겸손함이라는 단어로 덮어놓기엔 너무나도 무서운 일이다.

"가난하게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나의 잘못이다"라고 빌 게이츠는 말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의 시작은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 믿음이 실행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고 도전하게 만들어주며 길을 만들기 때문이다. 실행해야 하니 저축하게 되고 고민하다 보면 공부하게 되고 도전하려다 보니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게 된다.

사실 천만장자, 억만장자 같은 부자는 노력만 가지고는 안 된다, 타고난 재주와 시대적 환경, 그리고 운이 함께할 때 생기는 일이다.

하지만 백만장자까지는 누구나 노력으로 갈 수 있다.

성실하고 절제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빠르면 40대, 늦어도 50대엔 백만장자로 살 수 있다.

가난이 생각보다 잔인하듯 이 부자의 삶은 생각보다 훨씬 행복하다.

내가 청년으로 다시 돌아가 부자가 되려 한다면.

우리 부모 세대에는 저축이 가장 좋은 투자였다.

1971년 7월 한국 신탁 은행 광고에 나온 이자율은 25.2%다. 만약 1971년도에 100만 원을 복리로 저축해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무려 2,600억이다. 저축할만했다. 그러나 이제는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

불가능한 것을 넘어서 사실 손실이 나고 있다 2% 정도의 물가상승률과 이자 과세 15.4%를 되고 나면 사실 원금이 줄어드는 것이다.

은행이 현재 1.75% 이자를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을 하는 순간 돈은 사라지기 시작한다.

재산은 자본 × 투자 이익률 × 기간이다. 즉 얼마의 돈으로 얼마의 이익률로 얼마나 오랫동안 돈을 모아 왔느냐에 달려 있다.

10억 원에 재산을 모으고 싶다면 첫 종잣돈 1억 원을 10%의 이익으로 25년 동안 꾸준히 복리로 모으면 된다.

내 나이가 서른이라면 55세에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다.

이것이 아직 젊은 나이에도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얼마든지 백만장자가 될수 있는 방법이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면 된다.

공식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투자 기간이기 때문이다. 백만장자 되기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

다시 반복하지만 부자는 천천히 되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경제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은 돈이 있어 네 가지 능력에 따라 자산이 드러난다.

이중에 하나만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 넷을 모두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 능력은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쓸 수 있는 능력으로 나뉜다.

돈을 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부자라 부르지만 부자가 부를 유지하려면 이 네 가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 능력 중에 하나라도 있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부를 계속 유지할 수는 없다. 그리고 이 능력은 각기 다른 능력이다. 그러니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배워야 한다.

돈을 버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우리 눈에 쉽게 보인다. 이 능력은 밖으로 드러나 보이기 떼ㅐ문이다/ 이 능력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진취적이고 사업에 능통하며 세을지를 잘하는 유능한 사람이다. 낙천적이고 포기하지 않아 사업가들 중에 이런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능력이 부족해 오히려 빚을 지거나 사기를 당하거나 부하직원들이 횡령을 해도 모를 정도로 벌어놓은 재산을 관리하는데 미숙한 면이 많다.

돈을 모으는 능력은 돈을 버는 능력과는 또 다른 능력이다. 돈을 잘 번다고 돈을 잘 모으는 것은 아니다. 돈을 모으려면 자산의 균형을 맞추고 세밀한 지출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영수증 처리, 물품관리 같은 사소한 것부터 세율 이자 투자 환율과 관련된 지식과 이해를 가져야 하고 재정분리 지출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돈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올곧아야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면 안 되고 큰돈은 마땅히 보내야 할 곳에 보낼 수 있어야 한다.

돈을 유지하는 능력은 돈을 벌줄 아는 사람이 돈을 모으는 능력을 얻은 후에 모아놓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이 또한 버는 능력이나 모으는 능력과는 완전히 별개의 능력이다. 재산을 지키는 일은 가장 힘든 일 중에 하나다. 성을 공격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힘든 것과 같은 이치다. 이때는 자산가라는 이유로 대우도 받고 이름도 알려져서 사치와 허영이 문 밖에 항상 대기하고 있다. 자신과 걸맞은 집, 차, 음식, 친구, 명품, 가구들을 찾기 시작한다. 더 이상 선생을 구하지 않고 스스로 선생이 되거나 어른 행세를 시작하기 좋은 때다.

자산이 허물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집을 짓는 데는 3년이 걸려도 허무는 데는 하루면 끝이다. 세상에서 투자는 가장 힘들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가장 나쁜 투자다. 그러니 아무것도 안 할 수도 없는 일이다. 투자는 열심히 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없는 분야다. 통찰과 거시적 안목이 함께해야 하고 들어감과 나옴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순식간에 성벽이 무너져 내릴 수 있기에 그렇다.

마지막으로 돈을 쓰는 능력은 고도의 정치기술과 같다. 검소하되 인색하면 안 된다. 나는 검소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가족이나 주변에 강요하면 안된다. 직원에게 강요해서도 안된다. '부자인 나도 이렇게 아끼는데 너도 아껴야 하지 않겠어?'라는 말은 교훈이 아니다. 삶의 가치가 다를 뿐이다.

지출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일을 지켜 지출하고 늦거나 미루면 안 된다. 설령 그것이 부모님의 용돈이라 해도 정해진 날짜에 직원 급여 나가듯이 정확하게 나가야 한다. 그날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면 그날 바로 지불해줘야 한다. 그것이 청소든, 수리든, 배달이든, 심부름이든, 그렇다.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았으면 갚아줘야 한다. 미용실 약속을 하고 잊었거나 늦어서 일을 못하게 만들었으면 머리 손질을 안 했어도 비용을 지불해줘야 한다. 미용사에겐 그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변호사 친구에게 의견을 들었으면 밥값을 내줄 것이 아니라 상담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 변호사 친구도 밥값 정도는 충분히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식당에 예약을 했는데 못 가게 되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돈을 보내주면 된다. 그것이 상식이다.

반대로 쓸데없이 위세나 허영심 때문에 밥값 내고 다니지 마라. 돈 많으면 밥값은 당연히 내야 된다고 믿는 사람들과 어울릴 필요 없다. 그런 사람들에게 듣는 욕은 보약이다. 폼이나 명예는 그런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남의 돈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에겐 밥값 몇 번 더 내줘도 되지만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까지 챙기면 내 돈이 나를 욕한다.

즉 이 네 가지 능력이 각기 다른 능력임을 이해하고 각각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중에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오래 부자로 잘 살 수 없다.

잠깐 부자가 된 맛은 느낄 수 있을는진 모르지만 정말 그렇게 되면 오히려 그 비참함이 더 커진다. 한번 가져봤던 것을 빼앗기는 슬픔은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슬픔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많이 벌어서 잘 모으고 잘 지키고 잘 쓰는 행복한 부자가 되기 바란다.

예쁜 쓰레기

예쁜 쓰레기 올해 초 결혼 30주년을 맞아 아내와 세계 여행을 떠났다.

프라이빗 제트 비행기를 빌려서 컨시어지가 몇 명씩이나 따라붙고 의사와 요리사까지 대동하는 세상에서 제일 비싼 여행 패키지 상품이었다.

함께한 사람들은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남미에서 온 기업인들 투자자들 , 법률회사 대표 멕시코 목축업자 카레이서 음악산업을 하는 청년 등이었다.

두 사람의 여행 경비가 한국 평균 아파트 한채 값이니 이 여행에 참여한다는 것은 다들 상당한 자산가라는 뜻이었다.

돈 걱정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들과 함께 다니면서 느낀 것은 이들이 쇼핑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대신 박물관을 좋아하고 걷기를 좋아하고 함께 어울리기를 좋아했다. 딱히 쇼핑센터를 가려고 하지도 않았고 기념품을 사는 일도 없었다,

이제 막 부자가 되거나 부자처럼 보이고 싶은 사람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확실히 무언가를 사는 것보다는 그때그때의 경험을 즐기고 동료들과 함께 어울리고 로컬 행사에 직접 참여해보는 것을 좋아했다.

부자가 되어 돈을 거느리고 살면 저절로 명품이나 물건이 필요 없어진다. 구찌 마크가 촘촘한 가방을 자랑할 곳도 없고 자랑할 이유도 없어진다.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이다. 자랑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를 위해 소비하는 형태로 바뀐다.

그때는 오히려 로고가 안 보이는 좋은 제품을 차게 되고 오메가나 롤렉스 시계가 아니라 200달러짜리 몬데인 시계를 차고 다녀도 멋있어 보인다.

아무리 예뻐도 결국은 쓰레기다. 쓰레긴 버리거나 치워야 한다. 돈을 주고 쓰레기의 예쁨에 현혹될 이유가 없다.

차라리 그런 돈으로 가장 좋은 의자와 가장 비싼 베개를 사고 , 가장 좋은 침대와 이불을 사고 , 수제화를 신는 것이 낫다.

사람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이것들 안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비법

1.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욕을 하고 투덜거리는 것, 경박한 자세로 앉아 있는것 남을 비웃는것 지저분한 차림, 약속에 늦거나 변경하는 일 등의 이런 모든 행동은 품위없는 짓이다.

2. 도움을 구하는데 망설이지 마라. 묻고 요청하고 찾아가고 부탁하라. 반드시 물음에 답을 주고 도우 ㅁ을 주고 반기는 사람이 있다.

3. 희생을 할 각오로 해라. 작은 목표에는 작은 희생이 따르고 큰 목표에는 큰 희생이 따른다. 공부를 위해서는 잠을 포기해야 하고 돈을 모으기 위해 선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한다.

4. 기록하고 정리하라. 투자내역 정보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 , 명함 사이트 암호들 , 구매 기록 등을 모두 정리하거나 기억하라. 이것은 재산이며 동시에 당신을 보호한다.

5. 장기 목표를 가져라 산을 오르려면 봉우리가 보여야 한다 즉각적인 자극에 유혹당하지 말고 평생 지킬만 한 가치를 찾아라.

6. 제발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눈치 보지 말고 비난에 의연하고 무리와 어울리는 것에 목숨을 걸지 마라. 진정한 친구는 두 명도 많고 가족의 지지가 모든 것의 기초다. 부정적인 사람과 결별하고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과 어울려라.

7.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투자는 지금도 늦었고 저절로 수고 없이 느는 것은 나이밖에 없다. 한 살이라도 젊어서 투자하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부자가 된다.

김승호의 투자 원칙과 기준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2.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쫓아가지 않는다.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에서 나온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비트코인이 100달러도 안 되었을 때 큰 아이가 재미로 투자해서 160달러에 팔았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이때 무엇이든 빨리 이익이 나는 것은 결국 이익이 아니라고 가르쳤다.

설령 이것에 투자해 돈을 벌었다 해도 그 돈은 비슷한 이익을 추구하다 결국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많은 돈을 갑자기 벌면 그때 딱 그만두고 평생 놀아도 되지 않냐 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번 그렇게 돈을 벌고 나면 그런 투자만 찾아다니다 결국 모든 재산을 잃게 된다. 이런 뜻밖의 행운은 사업가로서나 투자자로서 마약을 맞는 것과 같다.

이런 마약 주사를 맞으면 절대로 3%5% 이익에 관심을 갖지 못한다 , 열 배 스무 배 100배짜리 이야기에만 관심을 갖게 되고 테마주나 작전주를 찾아다닌다. 이런 행운은 행운이 아니다 , 그래서 나는 빨리 무엇인가 이루거나 이익이 많다는 모든 것으로부터 거리를 둔다.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시간을 사기 위해서다. 나는 내 자산으로 나의 인생을 나에게 선물한 사람이다.

내가 무엇을 하든, 하지 않든, 모두 내 자유다. 모든 시간을 나를 위해 쓸 수 있으니 무엇이든 공부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다.

주변에 정보를 확인하고 의견을 구할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들을 고용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자본이 생길수록 투자 대상의 정보의 양과 질이 달라진다. 더 좋은 자산 투자 구조들이 생겨난다.

돈을 벌어 시간을 샀더니 시간이 나를 공부시키고 전문가를 만나게 하고 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 준다.

이 선순환은 계속 돌아갈 수 있다. 시장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5년이면 회전한다. 정부도 바뀌고 산업도 바뀌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한번 사면 파는 것이 아니라 배웠다. 팔려는 생각이면 차라리 주식이 낫다. 그래서 10년은 가지고 있어 본다. 아직 어떤 것도 판 적이 없다. 지나고 보면 항상 팔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평생 팔 필요가 없는 상품을 찾는다.

에필로그;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스스로에 대해 자존감이 없는 사람은 돈이 생겨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몰라서 돈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자존감이 없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돈은 주로 쾌락에 사용된다. 아직 자신을 진정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돈이 주어지면

술, 담배, 유흥, 사치, 허영, 친구들에게 돈쓰기, 해외여행, 명품 구매 등과 같은 형태로 자신의 가치를 올리려 한다. 돈이 자신감을 만들어주고 자신감이 잘 자라면 자존감을 만들어 주지만 먼저 돈을 갖기 전에 갖춰야 할 일상의 습관과 자질 몇 가지가 있다.

이 사소한 습관이 돈을 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습관을 가진 사람에겐 한번 돈이 들어오면 절 대 줄지 않는다.

돈은 새신랑을 찾는 여자와 같다.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이불을 정리하고, 물 한잔 마시는 일을 매일 아침마다 하는 남자를 보면

좋은 신랑감이라는 것을 안다. 사소한 행동 안에 그 사람의 인생 전체가 그대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런 남자와 평생 인연을 맺으려 할 것이다.

 

위에 것들이 내가  책을 읽으며 임팩트를 받았던 주제들이다.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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